이짤 보면서 느낀게
10여년 전 2010년 정도만 해도 두유 노 김치? 이러면서 막 김치 세계화 이런 걸로 방송이나 뉴스에 나오는 게 좀 부끄러웠거든
"아니 저 사람들이 좋다고 이런 걸 먹겠어? 억지로 띄우는 것도 좀 적당히하지..." 이런 사대주의적 생각을 하고 있었음
근데 요즘은 대체 왜 먹지? 싶은 것들까지 찾아 먹더라
밥에 찰기가 있는 걸 서양인들은 안 좋아한데, 떡의 쫄깃한 식감을 싫어한다, 한과는 화과자의 하위호환이다... 다 개소리였다는 걸 지금에서야 알게됨
그 문화를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따라서 이정도로 대접이 바뀌는구나를 생생히 체감하는 중
김구 선생님...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댓글(18)
지금이라도 알려졌으니깐
게다가 우리나라 음식에 고기랑 채소가 많이 들어가니깐, 미국 애들은 한식은 채식음식이라고 생각하는 경우 많다고 어디서 봄
전반적으로 문화 사대주의나 열등감 벗어난건 확실한 수확인듯.
이제 한식 별로라해도 맛알못 쉑들 ㅋㅋ 맛있는가 우리만 먹을거임 ㅋㅋ 이러면서 넘길 수 있게됐지.
억지로 띄우는 것 -> 맞음
억지로 띄우는 것이 사대주의 -> 아님.
사대주의 -> 김치 같은 낡은 음식이 아닌 대국의 음식인 햄버거가 좋은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