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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9)
턴에이의 주제의식과 표현이 아주 훌륭한 부분이 있어서 아직도 나는 턴에이가 건담의 마무리라고 여기고 있음
설정과는 상관없이 말이지
이후 왠지 턴에이 고정무장이 되어버린 핵폭탄(게임한정)
할배말고 못할거 같긴 함
로봇애니메이션으로썬 별로일지 몰라도
TV애니메이션에서 이 만한 고찰을 한 애니도, 할 감독도 없어져가는 시기에 나온 작품이라 좋아하는 애니 중에 꼽으라면
다섯손가락 안에 넣을 수 있다.. 턴에이
자기 손으로 시작한 건담이란 이름의 전쟁을
자기 손으로 마무리하는 느낌의 애니라 좋았기도 했고
누가 뭐래든 턴에이가 건담의 종착역이라 생각함
완전 이거네
토미노 영감님이니까 가능한 얘기 같어
다른 감독이 했으면 업계 매장 당하지 않을까
https://youtu.be/71qUmM4kg_E?si=e0hv6J33KHjt6SRn
턴에이 특유의 목가적인 느낌도 너무 좋았고, OST들도 좋은 노래 많아서 재미있게 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