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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잡을겁.. | 24/10/20 20:23 | 추천 23 | 조회 1032

5천만원 사기를 당했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224 [6]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779174

안녕하세요.

 

사연의 앞서 먼저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는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나고 자라다

5년 전에 아버지 사업의 부도로 인하여

역경의 삶을 버티고 있는 30대 남성입니다.

 

현재 제 직업은 아버지와 함께 일용직을

전전하며 같이 버텨나가고 있는 와중에

3년 전 허영심으로 가득차 장기렌트를

이용하여 차량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차량을 타보니 매달 나가는 렌트료가

너무 부담이 되었는데, 최근에 때마침 친누나가

이용하는 장기렌트를 다른 사람에게 승계해달라고

요청을하였고, 왜 넘기려 하느냐라는 물음에 누나는

영종도로 이사를 가는데, 장기렌트카는 영종도에

주민등록이 되지 않는다 하여 경차인 캐스퍼를

타겠다며 넘기겠다하였는데요. 제 차량에 월 렌트료보다

50% 더 저렴한 친누나의 차량을 타고자 6월 중순부터

제 차량의 승계를 올려두었습니다. 근데 막상 올려두니

승계는 커녕 연락도 오지 않고 있어 재정상황도 좋지 않은

제게 2중 납부 부담이 너무 커지는 와중에 어떤분께서

연락을 주셨고, 제 2운전자를 제안해주셨습니다.

 

매달 이중납부로 200만원 남짓 돈을 계속해서 내다보니

급하게 일을 처리하고자 직접 인천 청라에서 만나서

차량을 확인하고 신분증을 받고 차량을 넘겼는데요.

 

납입일이 되어 연락을 해보니

해당 번호는 없는 번호라고 나오더라구요

어떻게 해야할지 알아보니 제 2운전자는

계약 위반 사항이라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위약금까지 어떻게든 손해를 보더라도

내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하다가 사기를 친

가해자에 대해 정보를 조사하던 와중

 

이 사람은 당근마켓, 중고나라, 차량 등

다양한 사기를 치고 있다는것을 더치트를

통해 알게되었고, 그 중 사기 피해자와 저랑

연락이 닿아 서로 연락을 주고 받으며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좀 큰 조직인 것 같다 뭐 그런

내용에 말들이였는데, 천만원이 넘는 위약금도

차량을 찾을때까지 렌트료도 제가 선택하고

잘 못한 일이니 내야겠단 생각을 해도 참

잠도 안오고 억울하고 왜 꼭 사기는

힘든 일을 겪는 사람에게 더 잘 나타나는지

왜 간절한 사람에게만 더 야박하게 구는지

분해서 잠이 오지도 않고 부모님에게는

놀라실까봐 말도 못 하겠고 그냥 뜬 눈으로

울다 실소없이 웃다 반복하며 세상이 등떠민다란

생각을 정말 많이 하게 되는데 푸념할곳도 없고

무기력하고 참 어지럽네요.. 그래도 어떻게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글을 적어봅니다. 조언도 쓴말도 다 받겠습니다.

 

근데 이 사기꾼을 조사하다 보니 앞서 말씀드렷듯

더치트에 정말 많은 사기 피해자가 있었습니다.

이 사람으로 추정되는 연락처는 80개가 넘으며

계좌 또한 91개가 넘고 명의도 다양하고 최근 6일전

즉 10월 14일에도 사기를 쳤고 다른 계좌에는 어떻게

사기를 쳐놓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입수한 계좌정보는

계속해서 사기를 치고 있는 듯 보였어요.

 

보고 있자니 너무 열이 받더라구요.

수십, 수백, 수천만원을 사기 친 가해자는

매일 도박판이나 유흥에 들락날락 거리며

떵떵거리며 사는데, 당한 피해자는 비극적인

삶을 맞이하고 하지 말아야할 선택도 한다는걸

이번에 정보들을 조사하면서 알게되었어요.

 

제 차가 밀수가 되었든, 부품을 분해해서

차량을 판매했든 정말 너무너무 괘씸하더라구요.

제 차량은 경찰에 신고를 하면 계약 위반으로

차량을 찾더라도 찾는 기간중에 발생되는 렌트료

찾고나서 계약 위반 위약금을 통해 적으면 2천만원

진짜 심하면 6~7천만원까지 피해액이 발생하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피해액도 피해액이지만 그냥 저 범죄자를

잡아 큰 조직이면 그 조직을 잡고 싶은 마음입니다.

 

현재까지 조사한 내용은 이렇습니다.

계획적인 느낌보단 우발적인 느낌이였습니다.

문자 내용도 제2운전자 추가 보험 관련에도

콜백이 왔었으며, 차량 내부에서 흡연이 가능하냐는

질문도 먼저 왔었습니다. 밀수나 불법 분해 부품 판매의 경우

콜백이 오지 않을거라는 희망을 잡고 생각하게 되네요..

 

또한 기아 커넥트의 운행 상세 정보를 통해

보았을때 어딘가를 갔다가 다시 왔다가

다시 가고 2km 운행 -> 20일간 미운행인 것 보니

추측 시나리오는 도박장을 갔다가 돈을 탕진하고

전당포에 제 차를 넘긴 후 주차장에 배터리를

모두 잃고 방치되었다가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인데

혹시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신지 공유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차량을 빌려간 날 청라 호반4차 아파트에서

총 19km를 운행하였고, 평균시속 51km,

최대시속 107km 시간은 20:24 ~ 21:12분까지

운행을 하였고 19km를 운행한 후 21:12 ~ 00:32분

이 시간 까지 운행을 중지하였습니다.

 

그리고 00:32 ~ 00:40분까지

1km를 주행하였으며 00:54분까지

11분간 12km를 운행했더라구요.

평균 91km / 최대 147km

 

그 후 1시간 28분동안 시동을 중지하였고

02:22 ~ 02:59 37분간

25km를 주행했습니다 평균 61 / 108km

새벽시간이고 이 사람이 운전하는 스타일은

과속하는 스타일인 것 같은데 속도가 적다는건

국도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후 14:35 ~ 15:42

1시간 8분간 24km 를 운행하였고

44km / 85km 입니다. 시동 방치시간은

총 32분이였고 마지막으로 

2틀 뒤 6분간 2km를 운행했습니다.

 

그 뒤로 근 20일동안 운행한 기록이 없고

모하비 차량인데, 기아 커넥트에 배터리 전력량이

낮아 차량 상태가 업데이트도 안되는 것 같더라구요.

 

제가 볼땐 경기권에 있는 사람인 것 같으며

바지일 수도 있다는 말들이 많았습니다.

피해자 중 1은 경기 남부쪽에서 직거래를

했다가 피해를 받은 사람도 있었고

중고나라, 당근마케 등 적게는 40만원

많게는 수백만원까지 계속해서 사기를 치고있어요.

 

또한 어린애들의 목소리로 통화를 했다고 하며

사투리를 쓰는 말투였고, 더치트에서 만난 다른

피해자분이 저와 통화를 끊고 어떤 분에게 전화가

왔는데, 피해당시 전화받았던 사투리 억양과 같았고

목소리도 또래도 비슷해 보였다고 합니다.

녹음본은 여쭤보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촬영한 신분증은 마킹 후 올렸는데

문제가 되면 삭제하겠습니다.

 

말도 안되는 시세로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차량 번호는 180허 3160이며, 차량을 행여나

지나가다가 발견하실 경우 꼭 연락 좀 부탁드립니다.

차량 세워진 곳을 토대로 그 범죄자를 잡기위해

많은 피해자들을 대신해 제가 꼭 그 범죄자 잡아서

처벌받게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기아커넥트에 대해 잘 아시는 분

배터리 전력량이 낮으면 3km 안에 들어가도

위치업데이트가 안될까요?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아무리 각박한 세상이지만 남을 등쳐먹고

배부르고 따뜻하게 자며, 피해자는 매일밤을

뜬 눈으로 고통을 지새고 분명 누군가에게는

말도 못 했을거고, 돈은 다 소중하지만 누군가에겐

더 특별히 소중한 돈일 수 있을테니까요..

 

차량은 모하비, 검정색, 브라운 시트

180허 3160 차량이며 앞 번호판이

없어졌을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혹여나 길을 지나다 운전을 하다

커피를 마시다 밥을 드시가 문득

이상한 행색의 모하비 또는 방치된 듯한

모하비를 보신분은 꼭 연락 부탁드립니다.

 

현재 더치트를 통해 피해자들을 모으고 있으며

연대고소에 대해 직접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입니다.

 

저는 이 글을 마지막으로 19km, 25km, + 25km에

일대를 샅샅히 수색해보려 합니다.

 

너무 분하고 억울하고 잠도 제대로 못 자서

글에 두서도 내용도 엉망인 것 같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010 - 9607 - 1050

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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