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가슴 먹먹해지고 보면 볼수록 눈물 나는 편이였는데,
개인적으로 '엄마의 손맛과 같다' 라는게
쉐프가 받을수있는 최고의 찬사중에 하나라고 생각함..
우스겟소리로 추억보정이니 뭐니 하지만
잊혀져가는 기억을 다시 끌어올려줄수있는 맛을 구현해냈다는 것 자체로도
쉐프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찬사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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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찌개 일부러 밥반찬느낌으로 짜게 졸이는 디테일 지리긴했음
저 때 냉부 게스트로 나온 박철민도 어머니가 치매환자고
저 때 요리했던 정호영도 아버지가 치매로 돌아가셨던 과거가 있어서 더 먹먹하더라
저거 보고 어케 안우냐고 진짜 라이브로 보면서 오열함
개인적으로 저 장면에서
김성주의 mc력에 대해 의구심이 많이 생겼던게
다들 숙연해지는 순간에
혼자서만 스포츠 중계하듯이 계속 떠들어서
분위기를 상당히 훼손시키더군요
저 때는 그냥 말 없이 보기만 해도 괜찮았을 법 한데
근데 방송을 보여주는 입장에서는 몇분동안 숙연... 한 상태로 보여줄수는 없음 사운드 하나없이
결국엔 누가 말을 계속 해주고 진행을 해줘야되는건 맞는거고 그걸 하는게 김성주였을뿐
김성주 mc능력은 미스터트롯때 별거 아닌걸로 한편 잡아먹는걸로 이미 증명됐다고봄
가장 먹먹했던 멘트
이거 봤으면 안울수가없음 눈물나오더라
이 아저씨 주캐릭터가 개그캐인데 이거이후로 웃을수가 없음...
다들 뭔가 비하인드를 알고 숙연한 분위기에서 봤나보구나 ..
난 저아저씨는 다른 토크쇼에 나와서도 너무 감정과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서
저 냉부 장면에서 또 오바하네 .. 같은 반응하고 넘어갔는데 .. ;;; 내가 잘못했네.
그건 니가 저런 상황과 엇비슷한 것이라도 하나 겪어보지 못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함.
현재의 자신이 굉장히 행복하단걸 깨달았으면 하지만
보통 대부분의 사람은 아픔을 겪어 보고 나서야 알게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