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빠르게 넘어가서
탈락말고는 임펙트가 없었던 백수저 최지형 쉐프
사실 미슐랭 3스타에서 일한 양식 전문가인데
본인의 뿌리를 찾는다고 이북음식함
그래서 이번 대회도 본인의 주특기인 양식 기술 죄다 봉인한 상태에서 오겹살이라는 주제를 만나버리고 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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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검술 마스터 급 올라갔더니
우리 집안은 사실 동양 검술 집안이다 하고 동양 검술 배우시는 격 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이런 것도 그렇고
흑백요리사는 그냥 요리를 잘하는 게 아니라, 자신 나름대로의 요리사의 긍지를 가지는 사람들이 많이 나오는 듯 ㄷㄷ
백흑 대결은 전부 랜덤 재료라
결과가 예측하기 힘들죠.
흑쪽이 이긴건 오겹살과 삼겹살의 차이는
껍질이라는 것에 착안해서
껍질의 식감을 극대화해서 이긴거라
이번건 흑이 머리를 잘 썼습니다
지존이 은퇴하고 순대집을 함 이런거네
실전?된 가문의 기술을 스스로 연구하여 복구하는 인물이라니
무협!
난 백종원 아재 패기 맞고 3초 버틴 뒤 앞으로 3년간 무용담 우려먹을 예정인 셰프 아저씨 인줄
순대라서 그렇지 한 코스에 7.5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경험까지 포함한다면 파인다이닝 입문으로 정말 좋은곳이라 생각함
저분에게 순대란 '뿌리'를 찾는 여정이구나.
개인주의가 만연한 사회에서도 사람들은 어느순간 자신의 존재의 기원을 찾고 그러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