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본 록 페스티벌 중 하나인
JapanJam 2024 에 결속밴드가 출연해
수만명의 관객 앞에서 노래를 부름
거기에 이어서
일본 라이브하우스 체인인 Zepp 투어까지 발표함
그런데 봇치 더 록! 원작자인 하마지아키는
"결속밴드 스테이지도 좋았지만
더 꿈같은 일이 있었다"고 했는데...
사실 하마지아키는 일본 록밴드
아시안 쿵푸 제네레이션 (이하 아지캉) 의 광팬으로
순정만화를 그리면서 만화가로 데뷔했음에도
아지캉의 라이브 공연을 가면서 밴드 만화를 그리고자 방향을 정했으며
봇치 더 록! 의 등장인물 결속밴드의 이름과 생일 모두
아지캉을 모티브로 설정함
그래서 결속밴드의 노래가 작품을 위해 새로 만들었던 것과 달리
마지막화의 마지막에 나온 [구르는 바위, 네게 아침이 내린다]
는 아지캉 노래를 봇치가 커버한 노래로
작가가 특별히 요청해 허락을 받아 삽입된 곡이었음
그런데 JapanJam 2024 에 같이 참가했던
아지캉이 저 [구르는 바위, 네게 아침이 내린다] 를 부른 후
"미안, 결속밴드가 아니라서"
"봇치 더 록! 에는 감사하고 있어"
"구르는 바위~ 는 우리에게도 소중한 노래인데
20년 가까이 지나서 이렇게 모두에게 전해져서 기뻐"
라는 진행을 남김
입덕하게 된 계기가 된 당사자에게
감사인사 받았으니 말 그대로 꿈만같을 수 밖에
댓글(9)
그래서 2기는 언제 나오나요
프리렌 완결 이후 나오니 기다려라
그건 원작자가 아니라 제작위원회에게 물으렴
사토 케이이치로가 하고 싶어야 나올수 있다고
원작자에겐 권한이 없다.. 원작자는 성실연재중이라고오오~~
성덕 그 자체가 되었구나...ㅋㅋㅋ
로망있구만
캬 진짜 성불했네
어쩐지 결속밴드가 익숙하게 느껴진게 아지캉 때문이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