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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G+ | 24/04/24 21:49 | 추천 28 | 조회 17

스포 ) 한 킬러의 냉철하고 치밀한 복수극 +17 [17]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5796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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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핀처 [더 킬러]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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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패스벤더가 연기한 주인공 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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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모든 의뢰를 성공시킨 최고의 히트맨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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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1녀와 함께 있는 한 타겟을 제거하는 임무에서,


정말 우연한 실수로 임무에 실패하고 애꿎은 창1녀만 죽여버리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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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상사는 그를 질책하며 당분간 몸을 피하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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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킬러가 기밀리에 숨겨둔 자택에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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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의 하나뿐인 연인이 중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


누군가가 킬러를 처리하려다 때를 놓치고, 집에 있던 애인을 해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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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한 킬러는 땅에 묻어둔 금고에서 총을 꺼내며 복수를 결심한다.


일단, 유일하게 자신의 주소를 알던 상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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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성적이다....

계획이 전부다...

항상 계산하고 행동해라...

난 아마추어가 아니다...



....


좋아. 이렇게 하면 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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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탑건2에 나온 상사 아저씨?


이건 네일건이란거야. 못 박는 공구지.



이걸 당신 폐 위에 몇 방 박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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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토하는 중)



크어어억ㅇ어 시바아알


왜 나한테 지랄인거냐. 고객이 요구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어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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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 내 알 바 아니고. 일 얘기나 하자고.



당신은 비흡연자고, 몸무게 약 80kg의 중년 남성이지.


그 정도 수치면 폐에 구멍이 나 호흡곤란으로 숨이 넘어가는데 대략 6~7분이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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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앞엔 911이 찍힌 폰이 있지.


만약 정보를, 내 여친을 해친 놈들과 의뢰인의 신분을 불면... 혹시 모르지. 내가 저걸 눌러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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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까....


크어어엉ㄱ커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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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난 아직 시간 여유가 있으니까.


이제 1분 지났을 뿐이라고, 당신이 살 시간이 아직 5분은 남았...


....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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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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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 벌써 죽어???


내 정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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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 간지나게 협박하고 싶었는데...)


(정보 불면 비웃으면서 911에 전화만 걸고, 폰 밟아버리면서 마지막 티배깅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어리버리 삑사리를 낸 킬러.



하지만 그는 상사님의 비서를 통해 자신의 여친을 습격한 킬러들,


그리고 최초의 암살을 의뢰하고, 그게 실패하자 킬러의 뒤처리를 요구한 의뢰인의 정체를 알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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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어찌 여친을 폭행한 킬러인 틸다 스위튼과 패거리를 죽인 주인공 킬러.


물론 그 과정에서 삑사리도 참 많이 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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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침내, 자신을 죽이라 명령한 의뢰인의 초고급 펜트하우스까지 잠입.


복수를 시행하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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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났군. 내가 누구인지 알겠지.


...마지막으로 남길 말은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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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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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미친 ㅅ발 누구세요??


우리 구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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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하다. 계획상으론 저놈이 뭔 애걸을 하든 똥폼을 잡든 간지나게 머리구멍을 내주는 시나리오였는데.



당신의 고급 보안 펜트하우스에 총을 들고 숨어있던 사람을 정말 모르겠어?

이걸 봐도 모르겠나? 당신이 날 해치라고 의뢰한 상사의 주소다.


이래도 떠오르는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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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들의 주소라고 해봤자 모르는 곳인데.


잠깐... 저 상사... 그 살인 청부업자 변호사?



아 그럼 님이 내가 의뢰한 일을 망쳤단 그 킬러였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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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알아보시는군.


왜 날 처리하라 한 거지? 내가 일을 망친게 그렇게 분노할 만한 거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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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난 진짜 몰랐는데... 화나기보단 쫄았고.



애초에 난 이런 것도 처음 해본거야. 막 의뢰해서 사람 죽여달라 뭐 그런거...


근데 거기서 실패해버렸데. 난 '그럼 저 어떡해요 ㄷㄷ' 라고 물어봈고, 그러니까 댁 상사라는 변호사가 한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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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 일이 틀어진 건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이 건이 수습되려면, 즉 댁이 얽힌게 밝혀지지 않게 하려면... 방법이 하나 있죠.



15만불만 더 지불하시면, 저희 쪽에서 모든 연결고리를 깔끔하게 청소하겠습니다.


거창한 것도 아니고, 고객님의 이름이 앞으로 언급될 일도 없을 겁니다. 그저 복도에 묻은 얼룩을 닦는 걸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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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고 하더라고. 진짜로 '복도에 묻은 얼룩 닦는 거' 라고 했다니까.


난 당연히 '아 그럼 제발 그래주세요. 이런거 의뢰하는게 아니었는데 뭔 짓이냐. 에휴 앞으론 건실하게 일해야지' 대충 이랬지.



내가 뭔 당신이 싫거나 냉혈한이어서 그런게 아니라,


댁 상사란 양반이 존나 프로페셔널하게 처리하겠다고 하길래 네네네 제발 알아서 해주세요 그런 거였어.


난 당신이 누군지도 몰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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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사란 새끼. 의뢰인이 요구해서 어쩔 수 없었다는게 개소리였구먼...



...그럼 내 간지나는 복수는 물건너간거네.


사악한 개1새끼를 처단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어리버리 기업가 한명 죽여서 뭐 하냐.



원흉인 놈은 진작에 죽였고. 그놈 괜히 폼잡는게 아니라 더 고통스럽게 죽였어야 했는데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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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럼 저 살려주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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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길이나 조심하슈. 언제 내가 또 올 수 있으니까.


여기서 내가 님 죽여봤자 뭔 폼이 나겠나. 난 행복한 은퇴 라이프나 즐길거임.



마침 여친도 다 나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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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있었다는 것도 모름)


(여친 몸 다 나았다는거 알면 '뭔지 모르겠지만 건강하다니 다행이다' 라고 할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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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뭣하러 복수한다고 여기 침투한다 개고생한거냐.


계획대로 치밀하고 이성적이고는 다 개뿔이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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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냉철하다고 자뻑하지만 자꾸 어리버리 삑사리 터지는 킬러양반' 의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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