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약사계
의약 분업을 두고 오랜기간 첨예하게 갈등을 빚음
지금은 의사가 처방하면 약국에서 약을 받지만
과거에는 의사가 환자에게 약을 바로 줌
의사들이 처방약의 조제권을 놓지않기위해 대립함
결국 예외사항을 두고 현재의 분업화가 이루어졌고
의약분업 실시 이후
약사들의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는 통계가 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의료인이 부족하던 시절
약사의 일거리를 부득이하게 처리해주던것을
이젠 돌려줄때가 되었음에도
꿀단지 돌려주기 싫어서 싸웠던것으로 보인다
2. 간호사
최근까지도 의사들이
법적으로 의사와 간호사의 업무가 나뉘어 있음에도
법적으로 의사가 시행해야하는 의료행위, 즉 자신의 업무를 짬때려서
간호사들의 불만이 굉장히 높은 상태
특히나 간호사는 본인들의 법적인 업무량만으로도
업무강도가 매우 높고 의료현장에서 추가고용에 박한 반면
내외부적으로 직업에 대한 회의가 깊어
전반적인 인력난에 시달리고있는 현실인데
병원에서, 의료계에서 의사가 간호사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입지른 가진것을 이용해 불만을 찍어누르고있었다
실제로 대리수술 등이 매우 문제가되는 경우도 있었고
이렇게 짬때리는 주제에
정작 현장에서 의사가 간호사를 핍박하는 경우도 제보되고있다
이래저래 악감정이 많을수밖에
3. 한의사
이쪽은 직접적인 공격대상으로 찍히고
워낙 많이 처맞다보니 학을 떼는 수준
유명한것이
개략적으로 비유하면 한의학계 이론과 양의학계 이론을 나눠놓고
그 기준을 과학적인 기전이 검증되면 양의학, 아니면 한의학
이런식의 어이없는 기준법을 설정함
한의사가 A, B, C의
아직 치료기전이 밝혀지지않은 치료법을 시행한다고 가정하자
한의학을 발전시키기 위해 C라는 치료법의 기전을 연구해
원인과 과정, 결과를 밝혀내면
그것은 양의학으로 편입되고 한의사는 다룰수없게 됨
그럼 결국 한의사는 C라는 의료법을 잃고
A,B라는 아직 밝혀지지않은 기전의 의료행위만 남는다
한의사는 기전도 밝혀지지않은
의료행위만 하는 무당취급을 하지만
무당을 벗어나지 못하게 만든게 의사라는것을 생각하면
한의사입장에선 복장이 터질만하다 보여진다
대충 내가 지나가다 여기저기서 본걸로만 짜집기 해봄
패악질이 그동안 엄청났었네
4번으로 치과의사도 넣어야 할듯
평소에는 치과의사는 의사도 아니라더니 필요할 때는 의사로 취급함
의약분업을 계기로 약국이 병원에 종속된 형태가 되서 갑질 오지게 부렸음.
같은 건물에 있다는 이유로 약국한테 월세를 받아감.
약사는 여전히 의사의 처방에 크게 의존해야해서
은근한 갑질이나 뇌물 요구 엄청 받음
사건 하나로 쌓인 원한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으로 쌓이고 있는 원한임
개인 병원 1층에 약국들어가려면 다달이 2층 병원에 상납금내야됨 시발 ㅋㅋㅋㅋㅋ
평소에는 간호사가 의사 업무 기웃거리면 월권 행위라고 입에 개거품물고 덤빌 새끼들이
인턴 파업하니까 간호사들한테 인턴 업부 떠넘김....시발 새끼들아 인턴이 없으면 전공의가 내려와서 해 시발
4. 법학전문대학원과 의료전문대학원을 세웠을 때 의대 유지를 위해 법룡인들과 합의해 의전원과 로스쿨 폐지를 요구했다
실제로 의전원은 우리나라에서 실패했지만 의룡인들은 목표가 달성되자마자 법룡인들의 통수를 쳐 로스쿨 제도 유지 측으로 전향했다
1번은 약도 성분만 지정하고 약 자체는 약사가 고르게 해서 리베이트 줄이자고 하는 사람들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