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to6가 지겨워진 대기업 회사원의 선택 +93 [32]

20대 후반 A라는 여성의 사례를 각색

20대에 좋은 급여와 성과급 복리후생도 보장

그러나 만족스럽지 않음

자아성찰을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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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부품처럼 살다가 인생이 끝나는거 아닌가 하는 회의감도 들음

부모님도 서울대기업 출신에 서울에 자가까지 있는 여유로운 삶이지만

평생 일만하며 살아온 삶이 대단해보이지도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걸 하지 못하며 살아온 삶이 한심해 보이기까지 함

결국 브이로그를 찍으면서 유튜버로 데뷔

대기업 불평불만 퇴사 일상을 올리자

호응이 좋음

퇴사 짐 싸는날

10만 가까운 조회수를 찍고

성공할 줄 알았으나 이후 구독자 떡락함

퇴사 이후엔 다른 평범한 유튜버와 다를 것 없는

여행 맛집 외 컨텐츠가 없었기 때문

사연을 소개한 변호사 왈 : 퇴사 브이로그는 대기업도 별거 아니다.하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기 위해 시청자가 잠깐 몰린다.

퇴사하고 같은 레벨이 되면 봐줄 이유가 없기 때문에 조회수가 빠지는 것.

퇴사 이후 브이로그 찍는 유튜버가 그걸 왜 계속 찍는지 생각해보라. 

그거라도 봐달라고 찍는거지 화려한 현실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