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함바집가서 점심먹다가 그 공장 망했다고 해서 구경감.
가니까 큰 차 여러대로 공장입구 막아놓고 사람들 못들어오게 했음. 나말고도 함바집 밥먹던 사람들 많이 구경중.
듣자하니까
직원 30명정도고 20년 쯤된 공장인데
초대 사장이 작년에 위계양 -> 위암 으로 발전해서 아들에게 사장자리 물려줌.
그리고 아들이 이짓저짓하다가 공장 담보로 선물을 함.
오늘 오전 10시0분 00초에 차 여러대 공장안으로 들어오더니
"작업중지"
시켰다고 함.
사장이랑 경리 오늘 아침에 잠시 나왔다가 사라졌다고 하고 직원들은 아무말도 못 들었다고 함.
ㄷㄷㄷ
선물이 뭐길래 하루아침에 공장이 사라지는거지?
댓글(23)
뭐 예전에 전설적인 석유 마이너스 사태에 선물 도전하다가 골로 간 사장님들 꽤 있다는데
선물은 잃어도 다음에 따면 되는 자본력으로 하는 거다
본인이 전문 투자자가 아니라면 건드리지 않는 것이...
아버지가 20년 동안 열심히 운영해온 걸 아들이란 놈이 하루 아침에 날려버렸네
일반적인 주식은 상폐가 끝이지만 선물은 밑바닥이 없다지
공장이 있는데 왜 선물을 하지?(진짜모름)
그렇다해도 작업중지는 걍 불법인데
설마 사장은 통지받고 지만 알고있었던건가
직원들은 뭔 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