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나고
후쿠시마 원전 사태가 발생했지만 일본 사회에서 후쿠시마가 정확히 어떤 상태인가?는
일본내에서 굉장히 금기에 가까운 주제였음.
이때 일본내에서 인기 만화였던 맛의 달인은 "후쿠시마 특집"을 내놓게 되었음
이 만화 내용은 딱히 아무튼 후쿠시마 존나 위험해!!! 이런 내용도 아니고 정말 담담하게 후쿠시마 지역의 현 상황을 보여준 만화였지만,
마지막에 해당 지역을 취재하고온 지로가 코피를 흘리는 장면이 그야말로 일본 사회에 어마어마한 충격을 주게 되었다.
(참고로 이건 맛의 달인 작가의 실제 체험이다.)
여기에 한 인물이 나선다.
바로 이 새끼다.
"야 이거 너무 과장했다고 발표해라. 안하면 알지?"
를 시전해버렸다.
여기에 맛의 달인 작가는 완강히 거부하고 "그래도 후쿠시마는 위험하다"라고 해버렸고
결국 출판사에 정치적 압력까지 가해졌고 결국 맛의 달인은 더 이상 연재하기 힘들어져서 끝나게 되었음.
혹시 내용적으로 다 끝나간 거 아님?이라고 할 사람도 있겠는데
그 당시 맛의 달인은 진정한 세계화라고 일본의 모든 도도부현을 다루는 이야기를 전개중이었는데 이게 다 안 끝난 상태였기에
강제 연중이 맞다고 봐야함.
댓글(4)
요즘엔 반응 안하던데 쟤
잠수를 타버렸더라고!
안참는 나라였으면 더짜구로 관리한 책임자들이 어땠을까 궁금해
아베세끼 요즘 총맞은거 마냥 잠잠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