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 시리즈는 개그맨들이 최선을 다해서하는데도
어쩔 수 없이 삑사리가 나는게 웃음 포인트였는데
이번에 참여한 김원훈은 뮤지컬 전공자라 그런지 빡 힘 주고
삑사리 없이 진짜 잘 불러버리는 바람에 뭔가 어정쩡해짐.
물론 전공 포기하고 개그를 택한 사람의 진심이라 생각하니
감동받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오죽하면 자막조차 '너무 진지해서 쓸 자막이 없습니다.' 일 정도.
참고로 원래는 이런 식으로 자막 장난질을 쳐 놓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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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웃기는것 빼고 다 잘하는 개그맨 타이틀을 가진 그룹중의 한명이라더라 ㅋㅋㅋㅋ
정확히는 준비해오는 꽁트는 굉장히 잘 하는 대신 애드립은 좀 약해서 본인이 탱커로서 깔아주는 방식을 즐겨하더라ㅋㅋㅋ
정성화도 원래 코미디언이었던 사람이라 <영웅>에서 안중근 역으로 캐스팅됐을 때 우려했던 사람들이 있었다지. 물론 개봉하고 나서 보니 존나 멋있었지만.
정성화는 원래 개가수이기도 했고(틴틴파이브도 잠깐 함), 본인이 나름 인지도 있는 개그맨인데도 밑바닥부터 올라와서 사실 그냥 자연스럽게 뮤지컬 배우로 정착한 것 같음ㅋㅋ
약간 자존심일듯.
‘그래도 내가 내 전공인데’ 란 생각이었다면 어정쩡하더라도 개인적으론 응원하는 마인드임.
사실 김해준 아조씨도 노래 잘뷰르는데 억지로 못하는 척하는 경우도 있음. 티가 날 정도로. 그롤꺼면 차라리 각잡고 불러줬으면 했던 마음도 있어서…
사진만 봐도 벌써 웃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