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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15 | 20:51 | 추천 10 | 조회 10

활협전) 1회차 이후 남궁천의 평가가 급변하는 이유 +10 [5]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808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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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들이 온 힘을 다해 그대를 위해 길을 열어주었소. 그 길은 살길이 아니라 죽음으로 향하는 막다른 길이오.
사제들이 목숨을 버리고 죽음도 잊은 것처럼, 그대 또한 주저 없이 그 길을 가시오.
당신은 온몸이 상처투성이인 채로 맹주 앞에 섰습니다. 당신이 바라는 것은 오직 한 판 승부뿐. 그가 천천히 보검을 뽑아듭니다.
그의 눈에 비친 당신은 강호의 잡어가 아닌, 백전노장의 존경할 만한 강적입니다.

어떤 이는 천부적 재능을 타고나 모든 것을 갖추었습니다. 수많은 기연과 멋진 용모, 화려한 의복, 뛰어난 재능을 지녔죠.
미인들은 한눈에 반하고, 검을 뽑아 높은 곳에 올라 풍운을 부르니 강호는 그에게 쉬운 유희와 같았습니다.
그리고 당신 같은 미천한 이도 있습니다.
그들과 비교하면 하늘과 땅 차이라, 당신의 몸부림은 그저 그의 전설에 한 줄 더할 뿐입니다.
결국 질 수밖에 없고, 애초부터 공평하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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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문의 암기』 때문.


1회차에서는 남궁심과 적대를 하면서 반대로 남궁천의 처지를 동정하기 쉬움.


그런데 당문의 암기를 보고, 책임자 색출에 들어가면 인식이 달라짐.


1. 서생 -> 최종보스로 갈등관계에 있는것이 당연하고, 때려잡기 때문에 분노가 길게 남지 않음


2. 남궁심 -> 2회차 들어가서 관계개선이 되면 적극적으로 호의를 베풀기 때문에 인식이 좋게 바뀜


3. 상관준 -> 상관세가와는 관계가 나쁘다고 언급이 되어있어서 처음부터 띠껍기 때문에 그냥 나쁜놈 취급


4. 석명, 조화 -> 비슷하게 처음부터 관계가 일관적으로 나쁘기 때문에 그냥 계속 죽일놈 취급


5. 남궁천 -> 얘 아니었으면 남궁원이 안죽었고 무림맹과 전쟁을 할 일이 없었다 라는 결론이 나와서 인식이 반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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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하게 생각했는데 갑자기 거하게 트롤링을 해서 본인 인생 말아먹는건 물론이고,


당문까지 멸망하게 만들다보니 '동정'할 수 있는 수준을 한순간에 넘어버림.


그렇게 "이 새끼 뭐야?"하고 2회차 3회차를 굴리다보면 남궁천의 옹졸한 모습이 계속 눈에 들어옴.


반대로 남궁심은 사이 나쁠 일이 없어지다보니 "아 저 새끼 저런 취급 받을만하네"로 인식이 바뀜.


어느정도 우호적이었다가 적대적으로 돌아서면서, 오히려 처음부터 적대적이었던 놈들보다 인식이 나쁘게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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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회차가 쌓이면서 정보를 얻고 감정이 누그러지면 "뭐 상황적으로 쟤도 어쩔 수 없었지"하게 되지만,


그래도 '인간적으로 옹졸하고 무능해서 도움이 안됨'이라는 평가는 변할 요소가 없고,


전후사정을 굳이 살펴보지 않거나 회차가 쌓이지 않으면 그냥 극혐하는 상태로 남음.


행동 대부분이 호감도 등 플래그와 무관한 강제 이벤트라서 딱히 개선될 여지도 없어서,


자연스럽게 평가가 급반전되면서 욕을 바가지로 먹게 만들어져있는 인물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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