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내가 전에 찍은 사진들.
부산 감천문화마을에 거주중이거든.
여기가 전국에 알려진 관광지중 하나인데 거주하는 원주민 입장에서는
진짜 ㅈ같음.
관광오염? 정말로 장난 아님. ㅅㅂ 동네산책하는것도 관광객들 때문에 저녁 늦게나 아니면
아침일찍 나감.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서 통행에도 불편하거든. 거기다 소음도 장난 아니고
쓰레기들도 지들 마음대로 버리고
상권활성화? 쥐랄 옘병을 깐다 ㅋㅋㅋㅋ
동네에 있는 상점 10개중 8개정도가 다른 동네 사람들임.
거의가 해운대에 살더라고...해운대면 울동네와 부산에서 끝과 끝 동네임. ㅋㅋㅋ
거기다 24시간 편의점도 없어!!! 왜 없냐고? 상권보호한다고 프렌차이즈 상점들은 못들어오게 막음.
ㅅㅂ 관광지되고 주민 이탈만 더 심해짐. 원래도 사람들이 없던 동네인데
관광오염이 너무 심하다 보니 염증 느끼고 떠난 사람들이 엄청나게 늘어남.
3년전인가 4년전인가 내 모교이기도 한 초등학교가 결국 폐교되는거 보니깐
기분이 진짜 그랬음.
댓글(16)
관광수입 증대 떠드는새끼들한테 그돈 내한테 준적 있냐고 하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