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연구가 진행되면서 연대기 기록의 관점과 객관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인신공희의 과장설이다. 아스테카 인신공희의 빈도와 규모를 둘러싼 최근의 논란은 1977년 마이클 하너(Michael Harner)가 인신공희에 대한 생태학 해석을 내놓으면서 시작되었다. 하너는 인신공희와 식인풍습에 대한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근거 가운데 하나로 코르테스의 아스테카 원정에 참여한 안드레스 데 타피아(Andr?s de Tapia)의 「보고서 Relaci?n hecha por el se?or Andr?s deTapia」를 인용했다(Harner 1977, 122; 해리스 1995, 175-176). 타피아는 테노츠티틀란 대신전에서 목격한 촘판틀리에 대해 이렇게 기술하고 있다.
앞 뒤 진열대(vigas)의 간격은 1 바라(vara: 약 0.8미터)가 조금 못 되었으며, 진열대마다 위에서 아래까지 촘촘하게 막대가 걸쳐 있었는데, 막대 하나에 다섯 개의 두개골이 관자놀이를 꿰고 있었다. 이 글의 필자[안드레스 데 타피아]와 곤살로 데 움브리아라는 사람이 진열대를 세어보고, 앞에서 얘기했듯이, 막대 하나에 꿰인 두개골 다섯 개를 곱해보니 13만 6천개의 두개골이 있었다. 이 숫자는 신전 위의 탑에 있는 두개골을 제외한 것이다(Tapia 1866, 554).
타피아의 증언은 매우 인상적이지만 촘판틀리의 전체 규모에 대한 기술이 누락되었으므로 어떻게 13만 6천이라는 숫자가 도출될 수 있었는지 불명확하다. 따라서 오르티스 데 몬테야노스(Ortiz de Montellano)는 타피아와 동시대의 또 다른 연대기 작가 디에고 두란(Diego Dur?n)의 기술을 참고하여,14) 타피아의 계산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며 “테노츠티틀란의 주촘판틀리의 두개골 수는 최대로 잡아서 6만개 또는 그 이하
아스테카 인신공희의 최근 연구 동향*
16) 박병규
단독/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
?
그리고 실제 발굴결과:600여개(세보니 677개정도라고 하긴 하더라)
얘들은 제대로 라틴아메리카 사료 펴본거도 아님
댓글(10)
좇도아닌 정의감 가지고 정의로운 콩키스타도르 ㅇㅈㄹ하고싶은거임
아즈텍은 어디에 있는 공과대학인가요? 포스텍 칼텍은 아는데
코르테스가 특이 케이스였고 대부분 정복자들은 인간백정이었다던데
코르테스가 후대 누에바 스페인 부왕에 비해 사람새끼던건 맞는데 그렇다고 악인이 아닌건 아님. 대충 무단통치랑 문화통치 정도 차이였음
서로 포로랑 공물 주고받기
vs 금, 은 할당량 못채우면 손목 자르기
ㄷㅈ? ㄷㅎ?
몬테수마때는 틀락스칼라가 아즈텍한테 공물 뜯어오던 때였음
그게 널린 퍼진 계기도 실베라는걸 알면ㅋㅋ 루리웹이 목표로 하는 이상적인 커뮤니티가 디시라니까
이건 상당히 과장섞인 복원모형이었던 셈이구만
갈리아전기도 브리튼기록보면 과장이 잔뜩들어가 있는데 왜 정복자 기록을 백퍼 믿는 거야 ㅋㅋ
뭐야 결국 과장이었어?
그냥 인신공양좀 씨게 한정도란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