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화에서 알게 된 용사 3인방
하지만 진짜 실력은 형편없었고,
그들의 안전을 염려한 삼촌은
그들을 용사로 임명한 교회에게
용사 박탈을 요구하려고 함
그 과정에서 교회와 군부가 결탁하고
일부러 그들을 용사로 삼아서 희생양으로 쓰려 했다는 것을 알게 됨
군 사령관은, 모험가라는 직업은 목숨을 거는 직업인데
그렇게 해주는 게 뭐가 문제냐며 반박
당연히 모험직이 목숨을 거는 직종이라는 것과
모험가를 속여서 위기에 몰아넣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
"아니.. 그.. 그치만... 안돼... 그, 그런건 뭐냐... 그치만 치사하다고 해야하나...
나빠... 요... 그런 방법은 뭔가... 그렇지 않아요?
그... 실례? 라고 할까... 그..."
하지만 키보드 워리어한테도 털리는 삼촌이
논쟁을 제대로 할 수 있을 리 없다..
이런 삼촌과 논쟁을 하려 했던 사령관이
오히려 애처로워보인다
결국 최강의 생물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하고자 변신마법 사용
......
'최강의 생물이 사령관에게 싸대기를 날렸다'
변신한 생물은 삼촌의 중학교 2학년 담임 선생.
토론에 매우 강하다고 한다
사령관이 말할 틈도, 알아들을 틈도 없이
토론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삼촌
사령관이 설득당했다
보다 못한 부관이 끼어들어서 사령관을 변호하려고 한다
하지만 삼촌의 압도적인 토론 실력에 결국 설득 당함.
존나 잘 지킴.
댓글(9)
쇼펜하우어의 토론에서 이기는 법은 이기는 방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물론 토론 자체는 개판 난다.
저거 그냥 목소리 크게하고 폭력 행사뿐이자낰ㅋㅋㅋ
논쟁38:...따귀 떄리라곤 안 적어놨는데...?
짜악
위의 방법을 싸대기 하나로 압축
폰트 찌그러져서 그렇지 "잘못했어 안했어!!!!" 하면서 계속 등짝 때린다고 생각하면 그야 설득당할듯.
의견의 존중이나 논의 같은 건 힘이 대등해야 성립하는 거라고. ㅋㅋ
어 저거 쇼펜하우어가 쓴 거 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