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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o2004.. | 22/01/20 17:50 | 추천 61 | 조회 4894

엄마가 미용실에서 X욕을 먹었습니다.... +647 [45]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494763

(긴글주의) 너무 분해서 잠이 안옵니다. 제가 도대체 뭘 잘못했을까요?.

 

지점도 많고 일산/파주쪽에서 유명한 미용실이라서 몇 년동안 이용함

1185시에 네이버를 통해 컷트 예약함

 

426분에 통화가 옴

미용실 : 5시 예약주셨는데 예약창을 잘못열어놔서 시간이 없으니 시술이 불가합니다.

 

: 그럼 다른 선생님한테 받을게요.

 

디자이너 : 그건 제가 연결시켜드릴수는 없고 하~ 그럼 제가 해드릴테니 빨리 오세요ㅡ ㅡ

 

: 제가 가는데 30분정도 걸리는데요.

 

디자이너 : 시간맞춰서 최대한 빨리 오세요.

 

(모든 통화내용이 신경질적으로 애기를 함/ 네이버 시간대가 가능하게 되어있어서 예약을 한거고 출근시간이 촉박한 상황인데 내가 예약을 잘못한것처럼 애기해서 당황함 )

 

--여기서 화가났던 이유는 제가 스타일링은 예약할때는 친절하고 컷트를 예약할때는 불친절하다 느껴지던 찰나였음

 

언니가 통화언성이 너무커서 옆에서 다 듣다가 이건 아닌것같다해서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언니 : 저희 애한테 왜그렇게 애기를 하시는거에요,

 

디자이너 : 제가 뭘 그렇게 애기해요.

 

언니 : 5시 예약이 안되는거면 다른 선생님 연결해주셔도 되니깐 해달라고 했는데 화내시면서 지금 전화를 하셨잖아요.

 

디자이너 : 고객님께 다른 날짜로 변경해드릴까도 물어봤다 ( 뻥치는거임) 그런덴 본인이 직접 통화하신거에요? 아니잖아요? 본인이 듣지도 않았으면서 왜 따지시는거에요?

 

언니 : 옆에 있어서 들었어요.

 

디자이너 : 누구신데요 그래서

 

언니 : ㅇㅇ 엄마요.

 

디자이너 : 하 ㅋ 그런데요

 

언니 : 왜 애한테 따지시는거에요. 그냥 안되면 저희도 그렇게 생각할건데 오라고 하면서 화를 내시니깐 (말을 할 수가없음 계속 내 말을 끊고 자기 할말 함)

디자이너 : 고객님이 지금 직접 통화를 하신게 아니잖아요. 제가 따님한테 직접적으로 이렇게 애기해드렸어요.고객님이 애기하시는대로 이대로 전달해드렸어요.

 

중간생략 (계속 똑같은 애기함)

 

디자이너 : 제가 닦달한 적이 없는데요?

 

언니 ; 저희가 닦달했다고 말씀드린적이 없는데 왜그렇게 말씀하세요.

 

디자이너 : 고객님이 먼저 전화하셔서 저한테 다짜고짜 그렇게 애기하신거 아니에요

(똑같은애기생략) 일단 5시에 오라고하세요.

 

언니 : 아뇨, 이렇게 상황을 하고 저희가 거기가는 건 아닌 것 같으니 예약 취소해주시고 환불처리 해주세요.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세요. 아니면 전화주세요.

 

디자이너 : 오셔서 환불처리 하시구요. 저 업무는 이게 아니라서 도와드리긴 힘들것같네요.

오시면 환불금액 알려드릴게요.

근무시간에 근무를 하고 있는데 제가 왜 계산을 해서 전화를 드려요.

 

언니 : 그럼 고객센터 전화를 왜 받으셨어요?

 

디자이너 : 제 업무는 그게 아니라서요. 고객님이 소리지르고 짜증내는 업무를 받는게 업무가 아니라서 이만 끊겠습니다. (소리지른적도 없고 짜증낸적 도 없는데... 전화 뚝 끊음 )


 

---- 시작은 이제부터 ---

 

본사에 통화를 했습니다. 이런일이 있었는데 이게 정상적인 대처와 응대인지 본사에 물었습니다. 음성녹음하신게 있으면 달라고 해서 본사에 전달해주고 다음날 본사에서 전화가 와서 죄송하다고 환불처리 도와드린다고 . 카드 취소 때문에 직접 오셔야 할것같다고 해서 120일 엄마가 갔습니다.

 

엄마 : 김ㅇㅇ 환불처리 하러 왔습니다.

 

미용실직원 : 원장한테 전화받은적이 없습니다.

 

엄마 : 아 부원장이요.

 

미용실직원 : 잠시만요 ( 시술중인 부원장한테 환불손님 오셨다고 애기하고 와서 )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디자이너 : 나 아니면 환불 못하니까 기다리세요.

 

엄마 : ........................ 1시간 기다림

 

디자이너 : 어제 엄마라고 한 언니 때문에 농락당해서 환불못해주겠다. 미리 전화도 안하고 오셨잖아요.

 

엄마 : 환불하는데 전화로 예약을 하고 와야하나요. (본사에서 그냥 가서 하라고 전화가 왔는데 앞뒤가 안맞음)

 

디자이너 : 정액권 80만원중에 27만원 남았는데 환불가능금액 6만원 (직원에게 ) 해드려~

? 왜요? 뭘할말있어요? 어제 엄마라고 하면서 전화한 그사람 아니네 ㅡㅡ(전화는 언니가 한터라)

 

엄마 : (대꾸할 이유가 없고 절차가 느리게 진행되서 엄청 기다리심)

저희 애가 샴푸 구매하면 클리닉 무료로 해준다고해서 구매했는데 클리닉도 못받았다고 하더라구요 그 금액도 환불금액에서 제외해주셔야 되는거 아닌가요

 

디자이너 : 저는 그렇게 패키지로 판적이 없어요

 

엄마 : ㅇㅇ 출신이세요? 거기 대표는 이렇게 안하시던데

 

디자이너 : 왜 대표님한테 전화걸어줘? 전화해줘? 대표님이랑 아는사이야?

나 그쪽 집안이야 그래서 괜찮은데 (거기 미용실 프랜차이즈 조카라고 하더군요 대통령 조카쯤 되는줄..)

(이후 절차가 6만원 환불받고 디자이너는 절차밞으라고하고 감, 어머니가 생각해봐도 괘씸함)

 

-- 엄마가 직원에게 10원짜리 28개 약280원 팁이라고 직원에게 부원장에게 전달해달라고 함

 

엄마는 매장을 나가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상황

 

디자이너 :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 10원짜리로 팁을 줘 ?

자식이 뭘하고 다니는지도 모르는 주제에? 자식 교육이나 똑바로 시켜 (막말을하더군요.)

 

엄마 : 아닥

 

디자이너 : 아닥? 너나 아가리 닥쳐

 

엄마 : 피해의식있냐?

 

디자이너 : (계속 욕함)

 

이후 어머니가 더 이상 듣고 싶지 않아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오심

집에 오셔서 저 몰래 우셨어요. 저도 너무 죄송스럽고 이 상황이 왜 이런지 이상황 이후

부원장에게 전화를 함

 

사과할 생각없냐 물었지만 사과는 자기가 받아야겠다고 통화를 할때마다 말도 바뀌고 본인이 무슨말을 했는지도 기억을 못하고 말이 계속 바뀌고 본사에서도 컨트롤이 불가한것같습니다..

정말 분통이 터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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